치아변색의 원인별 구분

첫째, 치아가 만들어지는 시점에서의 형성부전으로 인하여 법랑질이나 상아질이 정상적으로 만들어 지지 못한 이유로, 치아가 잇몸 밖으로 돌출된 후 머리부분이 쉽게 닳아 없어지게 되어 변색된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체내 신진 대사와 관련하여 테트라 사이클린 계통의 항생제에 의한 갈색 띠 모양의 변색이나, 고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지하수 섭취에 의한 반상치(불투명한 갈색 또는 검붉은 색을 띰)가 있습니다.


셋째, 치아의 마모나 교모, 또는 충치가 깊어서 오는 변색과 음식물, 니코틴, 타르 등의 색소침착으로 인한 변색이 있습니다.


넷째, 오래된 외상으로 인하여 치수가 변성되어 괴사에 빠진 경우 치아가 흑갈색으로 변색됩니다.

이 경우는 주로 수년 전에 넘어지거나 충격에 의한 외상이 있었는데도 당시에는 회복되었다가, 서서히 색깔이 변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