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건강해야 이가 튼튼하고 이가 튼튼해야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므로 궁극적으로는 신체의 건강이 잇몸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칫솔질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잇몸 건간을 지킬 수 있으며 이는 치아 관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는 약2~3mm 정도의 틈이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칫솔질이나 치석, 세균이 침투하여 이 틈이 깊어지면 잇몸병이 생기게 됩니다.

잇몸병은 플라그에서 비롯되는데 대부분 올바른 칫솔질로 제거되지만 이것이 치아와 잇몸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에 달라붙으면 잘 제거되지 않고 쌓이면 치석이 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보철물이 잘 맞지 않는 경우,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경우에도 플라그와 치석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치석은 세균 덩어리로 세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인하여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심해지면 치아를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은 직접적으로 잇몸질환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건강한 사람에 비해 잇몸질환에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염증이 심해지며, 치료 후에도 계속 재발하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 밖에도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사춘기에 분비되는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경우,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에게 잇몸질환이 자주 발생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